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2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 신월동 해안 일원을 정비하는 '국동항 수제선 정비사업'을 오는 26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동항 관리부두와 물양장 간 단절된 112m 구간을 도로로 연결하고 소형어선 수리를 위한 선양장 41m와 소형어선 접안시설 50m 축조 및 잔여 부지에 주차장, 녹지 등을 2018년 12월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국동항 신월동 지역은 그동안 수리조선소로 인해 통행로가 단절돼 배후도로를 우회해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여수해수청은 이 사업을 위해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공유수면 매립면허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여수해수청 문용근 어항건설과장은 "국동항을 수산물 유통판매관광문화휴식 등의기능을 갖춘 복합 다기능어항으로 원활하게 기능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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