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회부의장,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여수을 김회재 무혈입성 가능성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0/03/10 [08:59]

주승용 국회부의장,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여수을 김회재 무혈입성 가능성

고용배기자 | 입력 : 2020/03/10 [08:59]

 

▲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선언했다.

 

주 부의장은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 북에 글을 올려 "수많은 시간과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21대 총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본선에 오른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국회의원 후보는 무혈입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주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 북에 "예전부터 언젠가 정치에서 물러날 때가 오면 뒷모습이 아름답게 물러나자라고 스스로 다짐해 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불출마 선언을 좀더 일찍하려고 했지만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또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늦어졌다"고 말했다.

 

주승용 부의장은 "지난 1991년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군수와 초대 통합여수시장, 4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저를 믿고 8번이나 당선시켜주신 여수시민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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