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명량' 후속작 '한산' 여수서 크랭크인···김한민 감독, 돌산에 대규모 영화세트장 건립"

영화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 진모지구 6만㎡ 부지에 55억 원 투입..29일 오전 여수시청서 (주)빅스톤픽쳐스와 업무협약 체결..6월 말부터 영화 ‘한산’ 촬영 돌입 예정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14:55]

"'명량' 후속작 '한산' 여수서 크랭크인···김한민 감독, 돌산에 대규모 영화세트장 건립"

영화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 진모지구 6만㎡ 부지에 55억 원 투입..29일 오전 여수시청서 (주)빅스톤픽쳐스와 업무협약 체결..6월 말부터 영화 ‘한산’ 촬영 돌입 예정

김현주기자 | 입력 : 2020/04/29 [14:55]

 

▲사진은 29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이 진모지구 영화촬영장 조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는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영화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이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빅스톤픽쳐스는 돌산 진모지구 2만여 평을 3년간 유상으로 사용허가를 받아 영화촬영장을 조성해 사용하며 연간 임대료는 2억 원이다.

 

그에 따라 여수시는 영화촬영장 조성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부지 바닥면 사토 정비 등 일부 토목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감안해 3년간 8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영화세트장 진모지구 대상 부지를 사용허가기간 만료 시 '원상회복 원칙' 조건을 내걸었다.

 

다만 사후활용 가능 구조물에 대해서는 여수시 판단에 따라 기부채납 등 절차에 따르기로 하고 사후 영화 촬영장을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할 경우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영화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한 대작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이 오는 6월부터 촬영에 돌입하게 되며 2021년에는 '노량', 2022년에는 드라마 '7년 전쟁'이 잇따라 촬영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영화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여수진모지구 6부지에 55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영화 세트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조선 수군의 본거지였던 여수 진남관과 운주당, 이순신 처소 등을 실제와 같은 형태로 재현될 예정이어서 영화촬영장이 여수의 새로운 관광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세트장 이외에도 흥국사와 향일암 해안절벽 등 여수 전역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규모 시설투자와 영화 촬영 인구 유입에 따른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라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여수가 전국적으로 또 한번 명성을 얻을 기회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메인사진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시청사 별관 증축···여수갑 정치권 신축 반대 결사항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