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도 여객선 기관 고장..대체수송 추진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17:47]

여수~거문도 여객선 기관 고장..대체수송 추진

이학철기자 | 입력 : 2020/09/18 [17:47]

 

▲ 줄리아아쿠아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에서 거문도로운항 중이던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가 갑작스런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중단돼 대체수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줄리아아쿠아호는 이날 관계기관 및 선사 합동 점검결과 좌측 주기관 냉각수가 엔진 내부로 유입돼 정밀검사 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최소 1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선사인 오션호프해운()에 즉시 대체선을투입하도록 사업개선명령을 했으며 타 선사의 예비선을 용선할 수 있도록 협상을 적극 중재할 예정이다.

 

또 대체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도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녹동~거문간 여객선과 연계한 여수~녹동간 셔틀버스를 2회 운행하고, 손죽~광도 항로 섬사랑호를 초도까지 연장 운항, 녹동~거문간 평화페리11를 휴항 없이 운항할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수~거문항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최소화하기 위하여 대체선 투입 및 줄리아아쿠아호의 조속한 수리로 항로가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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