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여수산단 대개조 '본 궤도'

광양만권 산단 특성과 현장 수요 반영한 실행계획 발표..27일 여수서 출범식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참석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7:38]

'여수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여수산단 대개조 '본 궤도'

광양만권 산단 특성과 현장 수요 반영한 실행계획 발표..27일 여수서 출범식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참석

고용배기자 | 입력 : 2021/01/27 [17:38]

 

▲ 사진은 27일 오후 전남 여수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전남 여수국가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27일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여수국가산단 입구 혁신지원센터에서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첫발을 내딛는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전남도, 여수시, 전남대학교, 전남TP, 전남여수산학융합원, KCL 등이 참여해 조직한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여수국가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해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출범식은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윤병태 정무부지사, 서은수 여수시 부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박수성 공장장협의회장, 고창회 대불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 김광중 여수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사업단은 '석유화학 기반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으로 도약'을 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 비전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그린, 휴먼 세 가지 분야별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및 모듈센터 구축, 지능형 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 집적단지인 여수산단은 그간 전남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스마트그린산단은 대한민국 친환경 첨단산업의 거점기지로서 정부는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현재 7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이 가동 중이며 반월시화국가산단(조립금속·기계)을 비롯해 창원국가(기계), 남동국가(전기전자·기계), 구미국가(전기전자), 광주첨단국가(광전자·자동차), 여수국가(화학·금속), 대구성서(기계금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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