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은 필연..주민참여·법제화해야"29일 해수부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재무타당성 용역보고회..박람회정신 구현 사후활용 실현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은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하나 된 정책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수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투자 및 개발 재무적 타당성 용역결과' 지역보고회를 갖고 해수부(이상문 해양정책과장, 조희송 여수해수청장), 전라남도(윤병태 정무부지사)·도의원, 여수시(권오봉 시장), 여수시의회(전창곤 의장) 의원들과 여수광양항만공사(김선종 부사장) 등 각급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지역보고회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을인수해 공공투자 및 개발에 대한 '재무타당성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중장기재무 안정성은 양호'라는 용역결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마련됐다.
특히 보고회에서 해수부는 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주민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해서는 여수와 전남 지역사회 내 사후활용방안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의 큰 그림은 박람회 정신계승과 지역사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해수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개발을 통한 박람회장 사후활용 정책을 일관성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견의 일원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중심의 '여수박람회장의 안정적 사후활용을위한 공공개발'은 해수부, 전라남도, 여수시, 시민사회 등 여수지역 모두가 바라는 일이고, 경제적 타당성도 확인됐다"며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은 ▲친환경적 개발 ▲지역민 참여 보장 ▲공공성 등 3대 원칙이 관철되는 공공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공공개발을 꾸준히 요구해왔던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실천위원회도 "지역사회 오랜 숙원이였던 공공개발 방식의 사후활용이 가시화된 것 같아 환영한다"며 "해수부.전남도.여수시도 더 적극적으로 박람회장 공공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는 해수부의 용역결과 발표에 이어 ▲주철현 의원이 여수박람회 사후활용법 개정 주요내용 ▲해수부,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 관련 기재부와의 향후협의 ▲전남도‧여수시,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의 역할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공공개발 원칙도 제시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지난 18일 여수박람회장을 방문해 "해수부와 전남도가 인정하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이라면 그 무게감과 합리성이 있고중앙정부 정책도 그런 방향으로 상의하겠다"고 밝혀 여수지역사회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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