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남아파트 친환경 녹색그린아파트로 탈바꿈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21/05/12 [19:45]

여수 경남아파트 친환경 녹색그린아파트로 탈바꿈

고용배기자 | 입력 : 2021/05/12 [19:45]

 

▲ 전남 여수시 여서동 경남1차아파트가 최근 녹색생활실천 그린공동주택만들기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다. © 여수=고용배기자 

 

전남 여수시 여서동 경남아파트 1단지가 녹색생활실천그린공동주택 만들기로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아파트는 구봉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으며 아파트 안에는 30여년 향나무와 히말리야시다, 벚나무 등 다양한 교목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마치 숲속을 연상시키며 명실공히 여수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이라고 주민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한 아파트다.

 

아파트 시세는 최근 입주하는 아파트에 비교해 저렴하면서도 여수시 제2청사와 금융기관, 병원, 대형할인마트 등 생활기반 여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102동과 103동 사이에 위치한 산책로는 관절 건강을 개선하고 폐활량을 증가하는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경남아파트는 최근 '녹색생활실천 그린공동주택 만들기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 제51회 지구의날 10분간 소등하기 행사 소등에 참여한 입주민들   © 여수=고용배기자


또 경남아파트는 올해 3월부터 4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정보에 동의하고 통장번호를 기재해야 가입할 수 있어 주저하는 입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룬 성과다.

 

가입한 세대에는 가정에서 사용하고 분리 배출한 폐식용유로 만든 재생 비누를 한 장씩 선물로 주며 가입을 유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형남 추진위원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다음 세대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현희 관리사무소장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지급하는 EM을 지급받아 음식물 쓰레기통과 재활용품수거장 주변 청소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아파트는 제51회 지구의 날에는 전체 세대 90% 이상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자는 행사에 동참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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