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한재사거리 탁송 차량 운전자가 구속됐다.
여수경찰서는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탁송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들을 치어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차량 운전자 A(41)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8시 56분쯤 여수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5.3t 탁송 트럭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덮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다.
이 사고로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 등 3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과적 여부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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