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술관서 금오도 안도 스케치 여행 순회전

'2021 섬 그리고 섬' 주제..2일~25일까지 전시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21/08/01 [11:26]

여수 미술관서 금오도 안도 스케치 여행 순회전

'2021 섬 그리고 섬' 주제..2일~25일까지 전시

이학철기자 | 입력 : 2021/08/01 [11:26]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2일부터 25일까지 여수미술관 전시실에서 '2021 섬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로 여수 섬들의 아름다운 경관과 비경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으로 금오도와 안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섬 스케치 여행과 작품순회전이다.

 

여수 남면에 딸린 섬인 금오도는 다도해의 절경이라 칭하며 마치 큰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자라 오()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불리운다. 그리고 금오도 비렁길은 각광받고 있는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안도대교가 개통되면서 금오도와 안도는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한반도를 품은 호수 마을'인 안도는 태풍 시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항 할 수 있는 섬이란 뜻으로 안도(安島)’라 하며 살기에 편안한 섬이라 칭한다.

 

지난 611명의 회화 작가들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오도와 안도 섬 두 곳을 탐방하는 스케치 여행을 떠났다.

 

 

그후 섬을 주제로 작품들을 제작하고 완성하여 드디어 오는 8월 여수미술관을 비롯해 전주, 정읍, 거제 등 오는 12월까지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1 섬 그리고 섬우리지역여수 작가 김정하, 김태희, 박혜정, 배혜미 외 전주, 부산 작가 이철규, 류재현, 송규상, 이종만, 서은혜, 서이은 등 총11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여수 금오도와 안도를 스케치 답사 후 다양한 접근을 통해 여수 섬의 아름다움을 각각의 개성과 함께 자기들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23여점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가 불안감 속에 찌는 듯한 날씨까지 더해져 힘겨운 일상을 버티고 있는 요즘,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2021 섬그리고 섬'전시를 통해 금오도와 안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작품들을 보면서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미술관 특별기획전‘2021 섬그리고 섬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에서 주최하는 전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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