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 전문병원" 하면 여수백병원...보건복지부, 호남 유일 재차 선정 까닭

김현주기자 | 기사입력 2015/01/01 [18:54]

"관절질환 전문병원" 하면 여수백병원...보건복지부, 호남 유일 재차 선정 까닭

김현주기자 | 입력 : 2015/01/01 [18:54]

▲보건복지부가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관절 전문병원에 전남 여수백병원이 연이어 선정돼 어깨관절 전문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다시한번 이어가게 됐다.    ©여수= 김현주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관절 전문병원에 전남 여수백병원이 연이어 선정돼 어깨관절 전문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다시한번 이어가게 됐다.
 
1일 여수백병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제주권 등에선 유일하게 2주기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재 선정돼, 우리나라 어깨치료의 아이콘임을 대내외에 각인시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문병원 지정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 시범기관을 거쳐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수백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8년 관절질환 전문병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한 이후 2011년 호남에선 유일하게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3년간 꾸준한 진료성과와 환자안전에 따른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까다로운 의료기관 평가 인증과정을 거쳐 이번 2주기 관절전문 병원으로 재지정된 것이다.
 
이에 앞서 1주기에는 모두 99개 전문병원이 지정돼 그중 관절전문병원은 10개가 선정됐고, 이번 제2주기 전문병원은 111개 병원가운데 관절전문 병원은 여수백병원을 포함해 18개 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백창희 여수백병원장은 "여수백병원이 2회 연속 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된 것은 무엇보다 환자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수고 덕분"이라며 "어깨관절전문 병원으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원장은 "지금은 많은 환자들이 입소문을 타고 어깨가 아프면 가장먼저 떠올리는 병원이 백병원이 됐다"며 "높은 난이도와 세심한 의료기술로 환자여러분이 만족할 때까지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관 제2주기 관절 전문병원 기준은 1주기보다 기준이 강화돼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기준과 의료 질 부분을 세분화하고 등급화해 조건을 까다롭게 했다.
 
또 의료서비스 수준 평가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병원 가운데 7가지 지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상대평가와 전문병원 심의위원회를 거치는데, 여수백병원은 환자구성 비율과 진료량.의료질 평가 등에서 타 병원보다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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