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고충민원 처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여수시 선정

국내 243개 지자체 대상..고충민원 처리기간 준수·해결, 민원인 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 받아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02/19 [18:12]

국민권익위, '고충민원 처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여수시 선정

국내 243개 지자체 대상..고충민원 처리기간 준수·해결, 민원인 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 받아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02/19 [18:12]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고충민원 3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해 100점 만점의 점수제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이 평가에서 고충민원 처리기간 준수 및 해결, 고충민원에 대한 노력도와 민원인 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합산 100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여수시 공식 SNS(여수이야기), 도란도란 소통방, 시민위원회 운영 등 민선6기 들어 다양한 소통정책이 빛을 발해 추가 가점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여수시는 전국 시 단위 평균 74.7점 보다 무려 25.3점이 높아 고충민원 처리분야에서 최고의 지자체로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여수시는 그간 고충민원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현문현답 쿨 기동반'을 운영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원칙을 갖고 민원인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해왔다.

한발 더 나아가 여수시는 작년 8월 전남 최초로 '시민옴부즈만'을 출범시켜 고충민원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에 전력을 쏟아왔다.

그 결과 여수시는 민선시대 이래 처음으로 국내 243개 지자체 가운데 고충민원처리 전국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89.3점으로 A+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민선6기 들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시민고충과 시민권익을 보호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영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외국어 화상학습 수강생 모집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