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숙박업소 영업주 자율점검제 시행

영업주 자율 정화 운동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숙박문화 정착 앞장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8/03/22 [13:16]

순천시, 숙박업소 영업주 자율점검제 시행

영업주 자율 정화 운동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숙박문화 정착 앞장

김두환기자 | 입력 : 2018/03/22 [13:16]
순천시는 22일부터 관내 숙박업소 260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표인 체크리스트를 일괄 배부하고 영업주가 직접 체크하는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는 지금까지의 규제나 단속 위주의 숙박업소 지도점검에서 벗어나 숙박업소 스스로 위생관리기준 등을 책임지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민원인, 숙박업소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자율점검제는 숙박업소 영업자 본인이 감시원이 되어 공중위생관련 등 법령상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숙박업소 관리는 수시 점검에 의해 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나 공중위생관리법 규제에 대해 처벌 위주보다 계도운영으로 준수 할 수 있도록 했으나 단속만 넘기면 된다는 의식이 만연해 자율점검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점검 운영 기간은 1년 동안 매년 운영하며, 영업주 스스로 점검을 실시하여 점검표인 체크리스트에 매월 체크하도록 하고 순천시의 점검 시 미 점검으로 확인 될 경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없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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