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다자녀가정 운동화 선물 '미담'

이달 초 20세대 아동 26명…1인당 10만원 상당 운동화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8/07/18 [11:30]

여수시 미평동, 다자녀가정 운동화 선물 '미담'

이달 초 20세대 아동 26명…1인당 10만원 상당 운동화

이학철기자 | 입력 : 2018/07/18 [11:30]
▲ 류갑선 미평동장(왼쪽)이 관내 다자녀가정 아동에게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여수시 미평동이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을 격려하고 운동화를 선물했다.

미평동은 이달 초 관내 다자녀 가정 20세대의 아동 26명에게 각각 1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동화 선물은 최근 출산율 저조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격려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운동화 구입비는 지난해 미평동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회복지공동모금액을 활용했다.

운동화를 받은 한 아동은 “형과 누나의 운동화를 물려 신기만 했는데 새 운동화가 생기니 기분이 좋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류갑선 미평동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한다"
1/3
사회.복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