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제2회 여수음악제' 30일 개막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8/08/22 [09:50]

여수상공회의소, '제2회 여수음악제' 30일 개막

고용배기자 | 입력 : 2018/08/22 [09:50]


여수상공회의소는 22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2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웅천친수공원, 산업단지, 여수시청 등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여수음악제'는 작년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함께 여수의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여수시가 공동 주최로 참여하면서 축제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은 하루 더 늘었고 공연은 5회에서 10회로 많아져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중을 기다린다. 

여수음악제 개막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8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여수음악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쉽게 볼 수 없는 세계적인 해외 연주단체가 초청된 것이다. 

클래식 전고전주의 만하임 악파를 계승한 만하임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아드리엘 김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협연으로 여수의 대표적 연주단체 앙상블 여수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또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웅천친수공원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두 번의 야외공연을 진행한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전국최대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여수지역에 지속가능한 음악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여수지역의 음악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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