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수지역委…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특위 구성

중앙당 차원 대책 마련해 여수에서 최고위회의 개최 건의..시민대책본부제안, 전수조사 및 관련기업 공개사과 등 활동..22일 정책협의회 열고 특위 구성, 문갑태 시의원 위원장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3:05]

민주당 여수지역委…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특위 구성

중앙당 차원 대책 마련해 여수에서 최고위회의 개최 건의..시민대책본부제안, 전수조사 및 관련기업 공개사과 등 활동..22일 정책협의회 열고 특위 구성, 문갑태 시의원 위원장

고용배기자 | 입력 : 2019/04/22 [13:05]
▲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갑을여수지역위원회가 22일 오전 여서동 주철현 변호사사무실에서 주철현 갑지역위원장과 정기명 을지역위원장, 시·도의원 등 19명이 모여 두 번째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당소속 시의원과 당원,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회장 주철현 여수갑지역위원장)가 최근 문제가 된 여수국가산단 대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을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더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는 22일 오전 여서동 주철현 변호사사무실에서 주철현 갑지역위원장과 정기명 을지역위원장, 시·도의원 등 19명이 모여 두 번째 지역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당소속 시의원과 당원,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환경문제 전문가인 문갑태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지역차원대응을 위해 시민대책본부 구성 제안 등 활동방향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같은 날 오후 3시 반에 열기로 했다.

특히 당 시·도의원들은 대기업의 비정상적 경영활동, 미세먼지 대책 등과 범 국민적 관심사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중앙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여수에서 당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정책협의회는 당내에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특별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특별위원회를 각각 소속 시·도의원과 당원들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남도당도 지역위가 제안한 시민대책본부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주철현 정책협의회 의장은 "이번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은 수년간 대기업들이 비정상적인 경영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사기를 친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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