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국 생활 소비재 제조기업 유치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광양만권 활성화 기대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2:00]

광양경제청, 중국 생활 소비재 제조기업 유치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광양만권 활성화 기대

김두환기자 | 입력 : 2019/10/02 [12:0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2일 의료용품 분야 전문 제조 기업인 중국의 킹탑스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킹탑스(KINGTOPS)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자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31부지에 90억 원을 투자해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은 올해 초 킹탑스의 투자 정보를 입수해 기업을 초청했고, 율촌자유무역지역, 세풍산단 외투지역, 광양항 배부후지 등 현장시찰과 투자환경 협의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7월말 광양항 배후단지 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으며, 911일 항만공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킹탑스의 장융(張勇) 대표는 "동남아와 중국에서 반제품을 들여와 광양만권 내 가공 후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며 에이치에이엠의 성공사례와 광양경제청의 행정서비스가 투자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광양경제청의 투자유치로 2016년 황금물류센터에 입주해 영유아 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에이치에이엠은 최근 매출확대를 기반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8617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광양경제청 김갑섭 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한국의 FTA를 활용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제조기업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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