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물폭탄에 초강력 태풍 긴장 최고조

여수시, 비상 대비태세 강화 대형공사장과 재해위험지역 안전점검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2/08/26 [13:08]

여수지역 물폭탄에 초강력 태풍 긴장 최고조

여수시, 비상 대비태세 강화 대형공사장과 재해위험지역 안전점검

고용배기자 | 입력 : 2012/08/26 [13:08]
▲기상관측사상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24일 여수 고소동의 한 주택이 아슬아슬하게 곧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집주인과 여수시가 장비를 이용해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여수=고용배 기자
 
 
[브레이크뉴스 전남동부=여수 고용배 기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전남 여수지역에 발빠른 응급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26일 기상관측 사상 일일최대 308.8mm의 강우량으로 비피해가 막심한 피해현장에 긴급복구와 수해민들을 본격 지원하고 있다.

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주말을 이용해 정병재 여수부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은 고소동과 현려동을 돌며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 긴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특히 내주초에 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남해안 일대를 관통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과 대형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응급복구팀을 비상 가동하기로 했으며 마을방송과 읍면동 이․통장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연재난에 따른 표준행동요령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비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초강력 태풍이 북상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2차 피해가 우려돼 대비태세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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