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전남동부=여수고용배기자] 여수해경이 여수, 광양항 입출항 내외국적 화물선, 컨테이너선 등을 이용한 국제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기획수사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기획수사를 통해 주요 항만 등에서 밀입국이나 밀수, 첨단 산업기술 유출행위, 관세포탈 무역사기 등 지능형 무역범죄 등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전담반을 편성해 △해상 밀입국․밀항 등 출입국범죄 △마약․총기류․인육캡슐 등 금지물품 밀반입 △조선, 부품․소재 등 첨단 산업기술 유출 △대규모․기업형 자금세탁, 범죄 후 국외도피 △관세포탈, 무역사기 등 지능형 무역범죄 등을 중점 단속한다. 특히,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기술에 대한 다국적 기업의 산업기술유출과 중요범죄자 국외도피 밀항 검거를 위해 정보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가뭄․혹서․적조 등 이상기후로 농수산물 생산량 감소와 추석을 앞두고 수입 농수산물 불법유통에 주시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합동검거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단속은 생계형 범죄 등 경미한 사범에 대한 단속보다는 국제성 범죄를 집중단속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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