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금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올라···내년초 분양 예정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6/11/21 [10:50]

광양 황금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올라···내년초 분양 예정

김두환기자 | 입력 : 2016/11/21 [10:50]
▲ 광양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산업단지 중 하나인 광양 황금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광양= 김두환기자

전남 광양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산업단지 중 하나인 광양 황금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광양경제청은 21일 총면적 1.12㎢(34만平)를 개발하는 황금산업단지는 순수 민자개발로 추진하는 사업지구로 올 7월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는 황금산단 남측과 중앙부 임야 벌개제근 작업을 완료하고 단지부 매립을 위한 토공작업을 진행해 공유수면 매립과 호안 축조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시행자인 광양지아이(주)는 산업용지 일부를 내년초부터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황금산업단지는 광양항이 인접하고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 교통이 편리하며 바다와 접하고 있어 자체부두를 건설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금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주변산단과 연계된 광양만권 경제벨트가 형성돼 광양만권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 규모는 총 사업비 3,008억원을 투입해 1.12㎢를 조성할 계획으로, 고부가가치·미래성장 유망업종인 전기장비 제조, 1차 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제조 등 신소재 산업 유치를 통해 광양항 배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메인사진
여수시, '영어·중국어·스페인어·프랑스어' 외국어 화상학습 수강생 모집
1/3